1. 오늘의 포즈
2. 작업물
오늘 한 포즈는 정말 미묘한 각도 차이로 허리가 뒤로 많이 젖혀보이고 또는 애매하게 젖혀지는 느낌이 나서
그 중간을 맞춰주기 어려웠다.
지금 보니 왼발이 떠 있다.. 기본적인 것도 못 지키다니!
사진상에서는 칼 든 손이 더 수직으로 떨어지고 손이 몸에 가려져서 보이지만,
내 캐릭터 팔의 퍼프? 때문에 몸과 팔 사이 공간을 보여주기 위해서 나는 좀 더 뒤로 각도를 젖혀주었다.
발만 잘 맞춰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더 주의를 요해야겠다.
이건 어제 했던것 스파인, 허리라인, 어깨 그리고 옷가지들로 조금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게 고쳐보았다.
항상 포즈 연습은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나와의 싸움을 하는 것 같다.
미루고 싶은 마음 꾹 참고, 이 하나로 성취감을 느끼고, 이 하나로 좌절을 느끼는 포즈 연습들이 더 큰 나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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