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포즈
2. 작업물
캐릭터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 포즈를 고르고 잡으려고 노력했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일러스트 작업했을 때,
교수님의 지인이셨던 순풍산부인과 작가인 김의찬 선생님한테 스토리에 대한 그룹 과외를 받았었다.
그때 등장인물과 세계관을 만드는 기본적인 이론? 을 수업받았었는데
왜 이제야 생각이 난 거지!
그때 했던 필기들을 오늘 꺼내면서 캐릭터에 성격을 부여할 때 필요한 것들을 확인했다.
DMDM
D : Desire >> 캐릭터가 얻고자 하는 것, 하고 싶은 것
M : Mission >> desire을 위해 어떻게 행동했는지
D : Destiny >> misson을 수행하는 중 어떠한 사건이 있었는지
M : metanoia >> destiny를 겪으면서 무엇(내면과 외면)을 얻었는지?
그때는 완전한 무에서 어떤 스토리를 만들고 그 스토리에 어울리는 캐릭터를 디자인했다면
애니메이션은 주어진 캐릭터에 어떤 스토리를 부여하는 것 같다.
그래서 외형적인 것에서 스토리를 상상해야 했다.
정리하자면,
외형 : 여자, 골반이 드러난 노출의상, 등 뒤로 떠다니는 무기, 팔뚝까지 올라오는 장착식 총기(무기가 2개) , 귀에 통신장치 같은 무언가? , 엉덩이에 날개깃 같은 날, 타이즈
이러하다
여기에서 떠오른 것은 이 캐릭터가 어디에 있을까였다. 나는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에서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한 도시가 떠올랐다. 미래도시이어야 하고, 그렇다고 너무 메카닉은 아닌 그런 배경!
하는 일은? >> 통신 장치를 미루어 보아, 어떠한 집단내 일원이라고 생각했다. 동료가 있거나 혹은 부대에 있거나
나는 후자로 좀 더 한정했다. 영화 캐릭터로 보면 어벤저스에서 가모라나 네뷸라 정도? 명령에 의해 움직였으면 좋겠다.
그러나 자아는 있는??
이 캐릭터의 desire은 자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날아다니는 것에서 어느 정도 표현이 될 것 같다.
일단 여기까지 생각해보았는데, 으으음.. 하면서 드는 생각이
많은 문화콘텐츠를 접하면 좀 더 수월하게 생각해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오늘 한 포즈는 공중에 부양하고 있는 포즈를 잡아보았는데,
오른쪽 팔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실루엣에서도 느껴지는 걸로 보아, 팔꿈치를 더 굽어줬어야 했나 보다.
그리고 지금 보니 스파인을 앞으로 굽어줘야 할 것 같다.
밑에 꺼는 포즈 대회인데 right view를 상상해 만드는 주제다.
다른 3개의 뷰가 있어서 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리고 그 밑에는 어제 한 거 고쳤다. 떠있던 발을 붙이고 발목도 무릎을 조절해서 덜 부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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